지원 후기

신세계아이앤씨 2022년도 하반기 지원 후기(최종 합격)

조용장 2022. 12. 19. 18:22

신세계아이앤씨에 대한 하반기 지원 후기를 작성하여 올립니다.

대기업이지만 자료를 찾아보려고 해도 찾아보기 어려워서 조금이나마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제가 이런걸 알았으면 많이 도움이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위주로 이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기회가 된다면 경력으로 라도 들어가 보고 싶은 회사 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입사부터 진지하게 뽑는 느낌입니다. 다른 회사들도 진지하게 좋은 사람을 뽑는것은 당연하지만 특히 신세계아이앤씨는 더더욱 최선을 다해 열정을 가진, 발전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뽑으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이러한 모습에 반하였고 현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아이앤씨의 전형

  • 서류 ->코딩테스트 + 1차 면접 -> 2차 면접 + 인성검사 -> 4주 교육 -> 입사
  일정 결과 일정
서류 전형 2022.09.06~2022.10.06 2022.10.31 14:03
코딩테스트 2022.11.5 14:00~16:00 2022.11.21 15:06
1차 면접 2022.11.8
2차 면접 2022.11.29 2022.12.9 15:03

다른 회사들과 다르게 코딩테스트는 점수에 반영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였다. 진짜 코딩테스트 망한사람들도 서류 통과 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니 믿어도 될듯싶다. 

그리고 4주 교육이 있는데 이때는 거의 떨어지는일이 없다고 한다. 4주간 교육과 맞는 부서를 찾는 시간이기에 부적응자가 아니라면 99퍼 통과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전제적으로 느낀점은 서류부터 코테, 1차 면접, 2차 면접 다 열정을 가지고 임하여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종합적으로 보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서류

신세계아이앤씨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서류라고 생각한다. 거의 서류에서 50% 이상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 만큼 인사담당자님들이 서류를 꼼꼼하게 본다. 그렇기에 다들 서류작성에 목숨걸고 작성하는 것이 좋을것같다. 싸피에서 채용 설명회를 이야기하며 뽑았던 싸피생들의 지원서를 기억할 정도로 꼼꼼히 보고 기억하니.. 진짜 열정을 가지고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22년 하반기에는 총 3가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했다.

1. 당사에 지원한 이유와 입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1000자)

2. 지원한 직군에서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과 본인이 그 일을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능력과 경험을 기술하시오.(1000자)

3. 학업 외 가장 열정적이고 도전적으로 몰입하여 성과를 창출했거나 목표를 달성한 경험을 기술하시오.(1000자)

 

이렇게 3가지였는데 각각 983자, 961자, 983자를 작성하였다. 또한 각 다른 이야기로 꽉 채워서 열정, 책임감, 그리고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것을 작성하였다. 관련 자소서까지는 못 보여주지만 진짜 최선을 다하여 작성하였다. 왜 중요하냐면 이게 면접에서 나오는 질문들이기 때문이다. 거짓없이 진실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듯하다.

또한 어디든 사용가능하게 쓴 글이 아닌 신세계아이앤씨만의 글을 작성하면 더 좋을듯하다.

회사 이름만 바꾸면 다른 회사에 지원할수있는 글이 아닌 진짜 신세계아이앤씨만의 자소서!

그리고 꼼꼼히 보기 때문에 서류결과 나오는데 오래 걸리니 참고 기다리자!

코딩테스트

코딩테스트는 프로그래머스에서 총5문제(알고리즘 3,SQL2)로 나왔으며 2시간이 주어졌다. 문제는 막 엄청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지원한 사람들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확인하는 느낌이였다. 물론 나는 5문제 다 풀고 제출하였다. 아마 5문제 다 풀었다. 하지만 이건 크게 서류와 같이 보는 부분에서 불합 요소는 안되는듯하다.

그렇다고 못봐도 되겠지~~ 생각하면 안된다. 면접에서 코딩테스트 관련해서 질문이 나온다고 하기에 꼭 알고있어야한다.

 

1차 면접

서류를 통해 신세계아이앤씨 아니면 안된다. 열정을 가지고 회사에서 일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면 서류에 통과하였을 것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다른 회사와 다르게 직무 면접과 PT면접으로 나누어져 있다.

  • 직무면접: 면접관 3명에 지원자 1명으로 자소서, 코딩테스트, 회사의 관심도 위주로 질문한다.
    • 자소서: 진짜 자소서에 개발 관련된게 있다면 진짜 지원자가 했는지 검증을 한다. 그렇기에 자기가 한 부분을 정확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코딩테스트: 나에게는 따로 질문이 없었지만, 자바로 풀었는지 파이썬으로 풀었는지 물어보셨다. 자바가 주 언어인데 왜 파이썬으로 코테를 봤는지 물어봤었는데 나는 파이썬이 코테하기에는 정해진 시간내에 풀기 좋기에 파이썬으로 풀었다고 했다. 물론 자바로도 풀수있다고 하였으며 자바로 풀어보라고하면 풀수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하였다.
    • 회사의 관심도: 실제 신세계아이앤씨에 어떤 부분이 관심있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다. 나는 이것에 대해 답을 잘하지 못했다. 회사에 전반적인 것만 알고 진짜 회사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왜 신세계아이앤씨여야하는지 답을 못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이 점을 조금더 준비해서 가면 좋을듯하다. 
    • 마지막 한마디: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하라고 하는데 나는 즉흥적으로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증흑적으로 이야기를 하였다.  "저는 열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열정과 자신감을 통해 신세계아이앤씨에서는 다양한것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짧게 답을 하고 나왔다.  
  • PT면접: 자기가 했던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ppt로 만들고 미리 제출하게 한다.면접관 2명, 지원자 1명으로 10분정도 발표 하고 질의 응답을 한다.
    • 자기가 했던 프로젝트 한가지를 잡고 잘 설명하면 되는 부분이라 어렵지 않다.
    • 질문도 자기가 한 프로젝트라면 전체적으로 다 답을 할 수 있게 준비를 하면 막힘없이 할 수 있다.
    • 여기서도 마지막 한마디가 있으니 다르게 준비해도 좋을듯하다.
    • 나는 마지막 한마디를 역으로 질문을 하였다. 궁금한게 많이 있다보니 피드백을 받고 싶다보니 나의 면접에 보충해야하는 부분을 이야기 부탁하였다. 다행히 부족한 부분은 없었다고 이야기하였고 대신 프로젝트에서 인공지능 관련된 프로젝트를 가져오는것을 지양하셨다. 이유로는 지원한 분야가 시스템 개발인데 인공지능이야기를 한다면 그건 인공지능 분야에 지원하지 왜 여기다 지원하는지.. 하는 이야기를 하였다. 또한 10명의 지원자 중에 8명은 인공지능 이야기 한다고 한다. 최대한 인공지능 이야기는 빼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하였다. 진짜 JAVA, 백엔드, 프론트엔드 관련한 프로젝트를 가져와서 발표하는 것을 지향하는 느낌이였다. 옛날 기술이여도 대기업은 옛날 기술을 사용하기에 그런것을 더 좋아하는듯하다.

2차 면접(최종)

직무 면접에서 대답만 잘 했다면 2차 면접까지 올라올수있을 것이다. 이상하게 1차면접에서 많은 사람들이 떨어지지 않았다. 오픈 카톡방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있었고 나가는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때 느낀점은 서류, 코테, 1차, 2차 면접까지 종합적으로 점수를 반영해서 뽑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렇기에 모두들 서류부터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2차 면접은 다대다로 진행되었다. 면접관 5명과 지원자 5명으로 40~50분?의 짧은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이였다.

각각 자기소개를 하고 한명씩 질의응답을 하였는데 마지막 5번째 지원자여서 거의 4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질문이 들어왔다. 자기소개 1개, 공통질문 1개, 개인질문 2개? 정도로 끝이 났다.

너무 적은 질문을 하고 다들 면접관들은 끄덕이고 넘어갔다. 이때 생각한건 관심이 없는건가? 아니면 이미 합격이여서 대충 보는 건가? 생각하였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서류도 잘썼고, 코테도 다 맞았고, 1차면접도 나름 잘봤다고 생각하였기에 후자라고 생각하며 합격이여서 따로 질문이 적었다 생각하였다.

앞에서 먼저 질문을 받은 지원자들은 약간 왜 당신을 뽑아야하죠?, 당신이 한게 맞아요? 증명해보세요 식으로 몰아 붙이는 느낌에 질문이였는데 나는 인공지능을 하다가 다시 개발로 넘어왔죠?, 쉬는 동안 무엇을 개발했죠? 식의 가벼운 질문 들이였다. 

 

결과

최종 합격하게 되었다.

2차때 질문이 적었다고 꼭 나쁜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서류부터 최종까지 최선을 다하였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였기에 이러한 결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후 4주 교육이 있었지만 다른 회사에 합격하여 지원을 포기하게 되었다. 추가 합격자들에게 이 자리를 주어야한다고 생각하였기에 빠르게 지원을 포기하였다.

 

다들 최선을 다하면 대기업에 들어갈수있으니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취업에 인해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상반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