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싸피) 8기 지원 후기 - 전공자(인터뷰, 최종합격)

저번글에 이어서 인터뷰와 최종 합격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3. 인터뷰

코딩 테스트까지 합격을 하고 약 2주간의 인터뷰를 준비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코딩테스트를 보고 합격한다고 생각하며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저는 합격을 받고 준비하였습니다. 혼자서는 어떻게 나올지 감이 안나와서 면접스터디를 구했습니다. 면접스터디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수원에 살아서 수원지역에 사는 합격자들과 모여서 오프라인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하는 스터디도 있지만 오프라인으로 하는 것이 실제 면접보는 느낌이여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크게 준비했던 것은 2가지로 자기소개와 pt 발표 였습니다.

자기소개는 1분 자기소개와 에세이에 나올법한 질문들 그리고 기본적인 질문들을 생각하고 답을 어떻게 할지 작성하였습니다.

이미 블로그에 충분히 많이 존재하기에 제 에세이와 기본적으로 나올법한 질문으로..

 

0. 1분 자기소개
1. 협업을 해본 경험이 있나요?
2. 협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것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려고 노력하였나요?  
3.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었나요? 어떻게 해결했나요?
4. 기재한 프로젝트의 개발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5. 기재한 프로젝트의 동작 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6. 본인 전공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무엇을 배우는 학과이고 무엇을 배웠나요?
7. 현재 본인의 전공을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8. 취업을 하기에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9. 최종적으로 원하는 직무가 무엇인가요?
10. 협업 중 팀원 간에 갈등이 생긴 경험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어떻게 해결했나요?
11. 교육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12. 교육을 통해 무엇을 느꼈나요? 어떤 점이 아쉬웠나요?
13. 도전정신이 드러났던 경험을 말씀해주세요.
14. 본인은 리더형인가요 팔로워형인가요?
15. 실패/좌절을 겪은 경험이 있나요?
16. 그래서 좌절 후에 어떻게 극복하였나요?
17. 팀을 위해 희생했던 경험이 있나요?
18. 본인의 장단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19. 개발에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20. 블로그에 대해 이야기가 있는데 블로그는 무엇을 작성하고있나요?
21. 경진대회에서 맡은 역할, 무엇을 만들었는지, 경험에 대한 질문
22. 웹, 앱 개발의 경험
23. AI Engineer 경험이 있는데 웹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
24. 개발 지식과 CS 지식이 부족하다고 했는데 어떻게 부족한건지?
25. 최근에 읽은 IT 기사를 소개해주세요.
26. 마지막 한마디

이정도를 생각하고 어떻게 답할지 답을하고 나서도 다음으로 꼬리질문이 무엇이 나올지 생각하면서 준비하였습니다.

이걸 다 언제 준비하지? 하면서 고민하여 어떻게 답할지 작성하기 2시간이면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스터디에서 6명이 하였으니 한명당 1시간씩만해도 6시간이 걸립니다. 온라인으로 했다면 아마 대충하다 끝났을테지만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하니 다들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한명이 질문을 읽어주고 그것을 답해보면서 질문과 답이 어울리지 않은지, 꼬리질문은 어떻게 나올지, 그 꼬리질문에 답을 할수있는지 등 연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6명의 1시간씩 자기소개 연습을하고 이어서 PT 발표를 준비합니다...

PT발표는 최신 IT 기술 관련 뉴스 기사를 보고 설명하며 이 기술로 무엇을 할수 있을지, 어떠한 문제점이 있을지 등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연습하였습니다.

먼저 처음 모였을때는 나올만한 최신 it 기술을 생각해보고 그 기술의 설명,장점,단점을 생각하였습니다.

1. AI
2. 빅데이터
3. 생체인식
4. 모빌리티
5. 헬스케어
6. 스마트팜
7. 클라우드
8. 로봇
9. 블록체인
10. 메타버스
11. OTT

이정도를 이야기 하며 정리하였고 이후 만날때마다 각자 it 기사를 가지고 와서 그 기사를 읽고 요약 및 장점, 단점, 다른것와 연계해서 응용할지 등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기사를 읽고 준비하는 시간을 약 20분으로 잡고 준비하였으며, A4용지 1장에 작성하며 준비하였습니다.

 

실제 인터뷰 당일

자기소개보다 pt 발표가 정말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실제 저는 인터뷰때 제가 준비하지 못한 it 기술이 나와서 당황하였지만 최대한 공부했던 기술들을 합쳐서 이야기를 하였고 어떻게 응용이 가능할지, 발전할지 이야기 했습니다. 발표 후에 기사에 나오는 기술에 대해서 실제 사용되는 제품등을 설명해달라고 했지만 저는 아는게 없는 분야라 고민을 하다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제품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당당히 말했습니다. 면접관님들도 그냥 끄덕끄덕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습니다. 저는 모르는데 아는척하는것 보다는 모르는건 당당히 모른다고 하는게 나을것같아서 편하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제가 하는 질문에는 최선을 다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게 약 20분? 정도의 발표+자기소개+질문이 끝났습니다. 각 방으로 6명이 들어갔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나왔습니다. 아마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tmi를 많이 한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하고 싶은 말은 다하자! 생각하며 후회없이 다 말하고 나왔습니다.ㅎㅎ

 

결과적으로 인터뷰 까지 합격하였습니다.

합격후 현재 2주간의 스타트캠프를 마치고 정식적으로 교육을 시작한지 3일째가 되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아는 내용이지만 모르는 부분도 있기에 notion과 github에 작성을 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교육을 들으며 알고리즘은 꾸준히 공부하고, 프로젝트 개발과 취업을 위한 CS, 자격증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블로그에도 최대한 글을 많이 남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있을 9기 10기 그 후의 기수들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