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싸피) 8기 지원 후기 - 전공자(서류, 코딩테스트)
kt 에이블과 같이 지원을 준비한 싸피 8기 지원 후기입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후기에 앞서 이미 이 글을 읽으러 왔다는 것은 9기 또는 그 이상의 기수를 노리고 들어온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것이 무조건 정답이 아니고 참고하는 용도로 활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최대한 지원해보고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난 안될거야 하면서 지원조차 안하면 가능성은 0%입니다. 지원하는것은 공짜이니 무조건 교육이든, 취업이든 지원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스펙으로는..
서울에 있는 대학원 졸업
경기도에 있는 대학교 졸업
1년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경력
자격증 없음.
영어 성적 없음.
이 정도이며 스펙은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자 중에서 지방에 있는 대학생도 합격하여 지금 같이 8기를 다니고 있습니다.
1. 지원서, 에세이 제출
제일 먼저 지원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지원서에는 인적사항, 학력사항, 전공자인지 비전공자인지 확인합니다.
여기서 비전공자로 선택하면 CT 시험을 보게 되고 전공자로 선택하게 되면 코딩테스트를 보게 됩니다.
이후 에세이를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질문내용으로는 왜 싸피에 지원하게 되었는지 향후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SW관련 경험을 토대로 작성해야합니다. 500자 내외로 엄청 적은 양으로 어필을 할 수 있어야합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서류는 적당히 자기자신을 어필할 수 있게 쓴다면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스터디에서도 각자 다양한 에세이를 보며 진짜 정해진 형식이 없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면접때도 확인하는 에세이기에 중요한것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에세이에 간절함과 개발자로써 경험이 적혀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지원자들은 모두 싸피에 들어가고 싶어하며 당연히 간절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교육프로그램 중에 왜 굳이 싸피여야 하는지 이유를 잘 찾아서 적으면 좋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싸피에는 멘토,멘티 시스템이 있어서 모르는 것을 바로바로 피드백 받을수있으며, 실무경험을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같이 모여 정해진 시간에 공부를 하기에 CS 지식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열정이 가득한 싸피 인원들과 같이 공부하기에 나 역시 최선을 다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등 뭔가 싸피여야만 한다는 느낌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개발자로써의 경험이 적혀있어야합니다. 전공자라면 개발을 하면서 느꼈던점, 나의 강점, 부족한점 등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통해 얻은 경험을 에세이에 잘 녹여내면 됩니다. 그렇다면 비전공자는 개발 경험 없는데 어떻게 적어야할까요? "개발해본적도 없는데 어떻하죠?" 라고 생각했다면 이미 지원자로써 준비자체가 안되어 있는 것입니다. 개발 생각도 없는데 개발자가 되겠다? 이러면 면접가서 면접관님들이 질문도 많이 안하고 떨어트릴겁니다. 그렇기에 싸피 교육을 듣고 성공하겠다면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그럴싸하게 개발 관련해서 생각하는 것을 에세이에만 작성하면 안됩니다. 작성한 내용을 좀더 자세히 공부하고 면접까지 생각하면서 준비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은 처음 들어가면 이전에 있던 글을 볼 수 없습니다. 이에 내가 들어온 시점부터의 채팅만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의 채팅을 보여준다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실제로 취업 오픈 채팅방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결과 발표 났냐는 채팅이 하루에도 수십번 치며 채팅방 사람들 모두가 귀찮아 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면 더욱 편리한 채팅 어플리케이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개발에 대해 불편한 점과 이를 위한 해결방안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까지! 생각해야합니다. 충분히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정답은 아니더라고 유사한 방법은 찾을 수 있을겁니다. 예를 들어 "채팅방 자체를 서버로 관리하며 작성된 채팅들을 가지고 있다가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 보일 수 있게 한다면 불편함을 해결할수 있을것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라고 생각을 해야합니다. 왜냐? 면접에서 질문이 나올수있기 때문이죠. 면접관들은 당신이 진짜 개발자가 되고 싶어하는지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제가 작성했던 에세이 입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학부생 때부터 개발에 흥미가 있어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였으며, 창업 정보 제공 웹사이트를 구축하여 국내경진대회에서 10등 안에 들기도 하고 회사를 다니며 온라인 수업 학습 솔루션 관련 웹, 앱을 개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독학하며 개발을 하다보니 CS 지식과 기본적인 개발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에 회사를 퇴사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SW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들을 수 있는 SSAFY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SW개발자는 개발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정확히 알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 현재 저는 NEXT.JS의 튜토리얼을 블로그에 작성하며 공부 중이고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웹페이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개발 교육 수료증, 인턴 경험 등을 통해 한 단계씩 성장하여 팀의 중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글을 쓰면서 이렇게 적으면 면접관님이 이렇게 질문을 하겠지? 생각하면서 글을 적었습니다. 제가 작성한 에세이를 보면 먼저 들어 올 것 같은 질문으로는...
1. 회사를 다녔었네요?
2. 회사에서 개발한 것을 이야기 해줄 수 있나요?
3. 어떠한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요?
이정도의 질문이 올 수 있겠다! 생각하며 작성하였습니다.
당연히 이게 정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면접관님이 질문 할 수 없는 에세이라면 면접에서 할 이야기가 없을꺼고 간절함과 하고 싶은 말을 못하게 되니 최대한 질문이 올 수 있게 작성하면 좋을것같습니다.
2. SW적성진단 (SW전공)
이번 8기부터는 전공자는 CT 시험이 아닌 코딩테스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시험 환경도 처음보는 환경이라 조금 낯설었습니다.
시험은 swea환경과 유사하였습니다. 삼성에서 관리하는 코딩테스트 사이트입니다.
난이도는 swea D3까지 풀 수있다면 충분히 통과합니다.
다들 D1~D3를 풀어보고 준비하면 됩니다. 이건 싸피에도 적혀있습니다. 다들 어디 적혀있는지 모르지만.. FAQ에 알려줍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약 2시간 정도 시험을 보았습니다. 문제수까지 말하면 안될듯해서 2시간정도면 다 풀수있는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swea에서 연습을 해봤다면 초반에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을것이고 쉽게 통과할 수 있었을겁니다.
에세이에 힘을 많이 쓰고, 코딩테스트를 위해서 D1~D3 문제를 일주일동안 약 80문제를 풀며 준비하여 인터뷰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다음글에는 인터뷰내용을 작성하겠습니다.